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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마지막 꿈을 이루며 새 역사가 됐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3-3으로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아르헨티나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섰다. 통산 우승 횟수도 3회로 늘렸다.
역대 최고로 꼽히는 메시는 숱한 우승을 경험했다. 리그 우승을 제외하더라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발롱도르 7회를 수상하며 최고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2005년에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정상을 경험했고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했던 월드컵에 대한 열망이 큰 이유였다.
다섯 번째 월드컵에 나선 메시는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치열한 추격전이 이어졌지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염원하던 월드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발롱도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모두 거머쥔 9번째 선수가 됐다. 보비 찰튼(잉글랜드)을 시작으로 프란츠 베켄바워, 게르트 뮐러(이상 독일), 파올로 로시(이탈리아), 지네딘 지단, 히바우두, 호나우두, 카카(이상 브라질)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9명의 선수 중 올림픽 금메달까지 보유한 이는 메시가 유일하다. 역사에 이름을 남김과 동시에 새로운 역사까지 쓴 셈이다. 최초이자 최고인 메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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