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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왼발 CB...크로아티아 마스크맨, 가치 폭등→맨시티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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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시티도 요수코 그바르디올 영입전에 참전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알프레도 페둘라는 15일(한국시간) "그바르디올은 올여름 첼시와 연결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9,000만 유로(약 1,253억 원)의 이적료와 연봉 600만 유로(약 84억 원)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최근 맨시티가 그바르디올의 소속팀 RB라이프치히와 접촉했다. 그들은 다양한 부대조항 등을 삽입해 1억 3,000만 유로(약 1,809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연봉도 레알의 두 배인 1,100만 유로(약 153억 원)에서 1,200만 유로(약 167억 원)가 될 수 있다"고 추가 설명했다.

그바르디올은 현재 20살의 어린 센터백이다. 하지만 이미 유럽 무대에서 기량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29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도 리그 13경기를 뛰며 라이프치히가 3위를 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의 주축이 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참가 전 코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손흥민처럼 특수 제작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고 있지만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4강전까지 6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뛰어난 활약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첼시, 레알을 비롯해 맨시티까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맨시티는 에메릭 라포르트, 후벵 디아스,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까지 5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그바르디올은 좌측면도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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