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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야구협회, 내년 고교야구에 기계 판정 도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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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퓨처스리그에서 시범 운영하는 로봇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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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열리는 전국 규모의 고교야구대회에 기계 판정 도입이 적극적으로 추진됩니다.

이종훈 협회장과 양해영 협회 부회장은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트라이크와 볼을 기계가 자동으로 판정해 구심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내년에 고교야구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계 판정 시스템은 현재 미국 마이너리그와 KBO 2군 리그에서 시험 운영 중으로 메이저리그와 KBO리그 모두 빠르면 2024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간 아마추어 야구에서 심판 판정 문제가 적지 않게 논란을 일으킨 만큼 기계 판정이 공정성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습니다.

협회는 현재 시스템 도입을 위한 예산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해 놓았다며 예산이 충분히 편성될 경우 서울에서 고교야구 전국 대회가 열리는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 설치해 내년부터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심판팀장을 대상으로 로봇 심판 판정을 테스트했더니 지금 당장 운영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을 정도로 판정의 정확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회가 도입을 추진하는 기계 판정 시스템은 현재 KBO 퓨처스리그에서 시험 운영되고 있는 장치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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