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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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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 유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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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묘지 등 9개 유산…문화재청 심의 잠정목록 등재

연합뉴스

피란수도 부산 유산 분포도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6·25 전쟁 당시 1천23일간 피란수도 역할을 한 부산의 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첫발을 내디뎠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열린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에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하는 것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도심에 있는 근대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우선등재목록 선정, 예비심사 등 국내외 절차가 산적해 있으나 부산시는 2028년 등재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와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란수도 부산 유산은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인 경무대, 임시수도 정부청사인 임시중앙청, 유엔묘지 등 9개 유산으로 구성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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