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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미술의 세계

[문화소식] 한국문화재재단, '만신 정순덕의 삶과 굿'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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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학술지 '민속학연구' 제51호 발간

'문화 취약계층의 박물관·미술관 접근성 강화' 정책 세미나

연합뉴스

공연 안내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한국문화재재단, '만신 정순덕의 삶과 굿' 공연 = 한국문화재재단은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에서 '만신 정순덕의 삶과 굿'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50년간 무업을 이어온 정순덕 만신의 삶을 이야기와 굿으로 풀어낸다.

정순덕 만신이 잇고 있는 황해도 전통 굿은 신이 굿이 열리는 곳에 왔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 신에 따라 계속 옷을 바꿔입고, 목소리와 표정도 바뀐다.

공연에서는 인간에게 명과 복을 주는 칠성신을 대접하는 굿거리인 '칠성굿', 작두 신령의 힘으로 해로운 기운들을 쳐내는 '작두굿' 등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추후 유튜브, 네이버TV 등에서 공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chf.or.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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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연구' 학술지 모습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민속박물관, 학술지 '민속학연구' 제51호 발간 = 국립민속박물관은 민속학 관련 연구를 정리한 학술지 '민속학연구' 제51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호에는 연희예술, 세시풍속, 민간신앙 등을 다룬 연구논문 7편이 실렸다.

이 가운데 허용호 경주대 특임교수가 연구한 논문은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가 1940년대 들어 놀이 위주의 가면극으로 인식되고 탈의 '신성성'은 사라지는 과정을 분석했다.

한국의 탈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시베리아 가면의 특성을 서술한 논문도 수록됐다.

조선민속학회 창립 9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조선의 민속 발굴과 보존에 노력한 민속학자 송석하의 학문적 의의를 재평가하는 기획 논문도 함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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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한국박물관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문화 취약계층의 박물관·미술관 접근성 강화' 정책 세미나 = 한국박물관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문화 취약계층의 박물관·미술관 접근성 강화'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애 유무나 연령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제품·건축·환경·서비스 등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접근성 강화 방안도 제시한다.

아울러 청각 장애인을 위해 박물관 전시 해설을 수어로 변환하는 서비스 등도 소개한다.

세미나는 협회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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