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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애니 '외모지상주의', 넷플릭스 비영어권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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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애니메이션 '외모지상주의'
[넷플릭스 웹사이트 갈무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외모지상주의'가 공개 첫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 10위를 기록했다.

1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외모지상주의'(Lookism)는 12월 둘째 주(5~11일) 시청 시간 805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프로그램 부문 10위에 올랐다.

'외모지상주의'가 지난 8일 오후 5시(한국 기준) 처음 공개된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약 나흘간의 성과만으로도 순위권에 든 셈이다.

'외모지상주의'는 뚱뚱하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받던 주인공 박형석이 어느 날 완벽한 외모와 몸을 새로 얻게 되면서 두 개 몸을 오가며 생기는 일을 그린 웹툰이다.

박태준 작가가 그렸으며, 2014년 처음 연재된 이래 줄곧 네이버웹툰 인기작으로 꼽히고 있다.

웹툰 지식재산권(IP)이 넷플릭스가 제작·스트리밍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넷플릭스 순위 자료는 매주 화요일 공개되며 영어권·비영어권 영화, 영어권·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톱 10' 순위가 매겨진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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