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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제주, 임재형 기자] 바이샤 게이밍이 ‘우승 후보’ 올 게이머스를 꺾고 지난해 복수에 성공했다. 바이샤 게이밍은 이번 우승의 비결로 ‘중후반 뒷심’을 꼽았다. 지난 대회와 다르게 집중력을 살려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바이샤 게이밍은 11일 오후 제주 중문 영상스튜디오에서 열린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올 게이머스와 경기서 3-1(10-8, 10-6, 7-10, 13-10)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바이샤 게이밍은 2022년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최고의 팀 타이틀과 함께 50만 달러(6억 53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하게 됐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바이샤 게이밍은 이번 우승에 대해 “감동적이다”라며 입을 모았다. 지난해 올 게이머스에 무릎을 꿇은 바이샤 게이밍은 제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주장 ‘베이비’는 “지난해에는 올 게이머스를 넘지 못했는데, 이번에 승리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의 비결로 바이샤 게이밍은 ‘뒷심’을 꼽았다. ‘베이비’는 “지난해 우승에 실패한 이유는 중후반 집중력이다. 이번엔 중반, 후반에 뒷심을 잘 발휘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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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블랙 위도우’ 전장에서 바이샤 게이밍은 올 게이머스를 상대로 후반 화력에 밀리며 패배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XqLuN’은 “3세트 패배로 팀 분위기가 가라 앉았는데, 우리가 실력이 부족한 전장이라서 털어냈다. 이미 앞선 2번의 세트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았다. 라운드 마다 서로 상의하며 4세트 승리를 일궈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승전에 오르며 가장 까다로운 팀으로 바이샤 게이밍은 중국의 올 게이머스, 브라질의 임페리얼, 베트남의 셀러비.2L을 지목했다. 모두 4강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한 팀이다. ‘XqLuN’은 “올 게이머스는 이미 서로의 전략을 잘 알아서 어려웠다. 나머지 2팀은 점점 강해지는 모습이 보여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2023년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묻자 바이샤 게이밍은 “우승은 당연하다”며 투지를 드러냈다. 주장 ‘베이비’는 차기 대회 우승을 위해 “중후반 낮아지는 텐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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