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영 병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최하연 정신건강의학과 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서진원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이 공공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정신치료 서비스에 발벗고 나선다. 중앙보훈병원은 지난 1일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와 MOU 체결을 통해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이 관내 학생, 교원, 학부모 중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은 대상자를 선별하고, 서울심리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 심리 상담을 진행하기로했다. 상담을 통해 중증환자로 판정되는 환자는 중앙보훈병원으로 안내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상담 및 치료를 진행해 심리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유근영 병원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국민을 위해 공공병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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