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K-웹툰 일본 영상시장에 속속 진출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바른연애 길잡이'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가 다음 달 일본 지상파 채널에서 드라마로 방영된다.
7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일본 지상파 채널 TV아사히와 네이버웹툰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는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방영 계획을 발표했다.
드라마는 이달 31일 TV아사히 계열 로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인 테라사를 통해 1화가 첫 공개 되며, 내년 1월 1일 TV아사히를 통해서도 방영한다.
혼다 쿄야, 토요다 유다이, 오오토모 카렌 등 일본 신인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바른연애 길잡이'는 계획적인 대학생 정바름이 겪는 캠퍼스 라이프를 다룬 작품이다. 2017년 네이버웹툰 청춘로맨스 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8개 언어로 번역돼 글로벌 누적 조회수 8억 회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 웹툰 지적재산(IP)이 일본에서 지상파 드라마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7월 카카오웹툰의 '이태원 클라쓰'를 리메이크한 '롯폰기 클라쓰'가 일본 TV아사히를 통해 방영된 데 이어 K-웹툰이 점점 일본 영상시장에서도 가치있는 IP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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