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등에 업고 온·오프라인서 인기
카카오웹툰 '비밀 사이'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카카오웹툰 '비밀사이'가 팬덤을 등에 업고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비밀사이'가 드라마, 오디오웹툰, 이벤트카페, 향수 판매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비밀사이'는 가난한 회사원 다온이 회사 동료 성현, 학교 선배 재민, 수현 등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BL(보이즈 러브) 웹툰이다.
지난 10월 웹툰에 음성과 짧은 애니메이션을 더한 '비밀사이' 오디오웹툰이 제작됐는데, 시즌1 발매 직후인 10월 13일 알라딘 신간 일간 베스트 4위에 올랐다.
같은 달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에 열린 '비밀사이' 이벤트카페도 인기를 끌었다.
작품 속 회사와 강의실 등을 구현한 이벤트 카페에는 하루 최대 250명이 찾았고, 지난달 25일까지 총 2천500건의 예약이 몰렸다.
최근 출시한 작품 속 캐릭터를 반영한 향수도 라이브 판매 방송에 1시간 동안 최대 10만2천여명이 몰리면서 제품이 모두 동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드라마 제작도 확정됐다. 제작은 자회사 크래들스튜디오가 담당한다.
황현수 카카오엔터 스토리부문 대표는 "카카오웹툰 '비밀 이'가 온·오프라인에서 증명한 열기는 유수의 IP가 팬덤과 만났을 때 일어나는 긍정적인 시너지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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