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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부산 엑스포 유치 PT에 쓰인 컬러버스 3D메타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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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30 세계박람회 컬러버스 자체 제작 메타버스 시연 영상 관련 이미지. (사진=컬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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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컬러버스는 자사가 제작한 3D 메타버스가 ‘2030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한 정부의 공식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활용됐다고 6일 밝혔다.

컬러버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이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서 개최됐다. PT는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이탈리아 순으로 30분씩 국가별 경쟁력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이후 세 번째 PT 연사로 나서 한국의 세계박람회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 총리가 디지털 플랫폼 ‘웨이브’를 소개하는 대목에서 컬러버스가 이번 PT를 위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모습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컬러버스는 이번 ‘2030 세계박람회’ 주제를 기반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함께 지구를 회복시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라는 입체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성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3D 메타버스 캐릭터는 주변을 둘러보거나 미래의 부산을 연상시키는 도시를 뛰어다니며 여러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 등을 연출했다. 또 3D 메타버스 공간을 화려한 아트와 효과를 입혀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들을 마련했다.

컬러버스 관계자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기울인 프레젠테이션에 BTS와 오징어 게임과 함께 컬러버스의 기술력을 선보이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컬러버스가 개발 중인 3D 메타버스 ‘컬러버스’는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웹이나 앱 환경의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오픈형 메타버스다. 전 세계 모든 유저가 경험할 수 있는 접근성이 용이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팬덤 메타버스의 문화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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