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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공연소식] '오징어 게임' 아누팜 트리파티, 연극 '로켓 캔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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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패스'·'예술적 예술'

연합뉴스

아누팜 트리파티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 '오징어 게임' 아누팜 트리파티, 연극 '로켓 캔디' 출연 =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알리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로켓 캔디'에 출연한다.

극단 공놀이클럽의 신작 '로켓 캔디'는 2043년 미래를 배경으로 17살 소녀 '지구'가 8살 때 헤어진 아빠를 찾아 달에 가기 위해 설탕으로 된 로켓 캔디를 만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극작가 강훈구가 쓰고 연출했으며 배우 박은경이 주인공 '지구' 역으로, 아누팜 트리파티가 거대기업 솔라리아의 설립자 '노아' 역으로 출연한다.

연합뉴스

연극 '패스'
[극단 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극 '패스' = 축구를 통해 청춘들의 열정과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연극 '패스'가 오는 16∼18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극단 산의 신작 연극 '패스'는 일제강점기에 경성과 평양의 젊은이들이 민족화합을 위해 연 친선축구경기인 '경평대항축구전'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38선으로 남북이 갈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열린 1946년 제7회 대회에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어두운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사랑과 희망을 그린다.

윤정환이 작·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최재섭, 정수한, 최정화, 남현우, 조혜선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연합뉴스

연극 '예술적 예술'
[창작집단 오늘도 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극 '예술적 예술' = 창작집단 오늘도 봄의 실험적 연극 '예술적 예술'이 오는 8∼18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열린다.

1막과 2막이 완전히 분리된 실험적 형식의 '예술적 예술'은 1막의 공연을 2막에서 배우와 관객이 함께 평가하고 토론하는 관객참여형 연극이다.

1막에서 공연되는 극중극은 '족구와 연극'이라는 제목으로 셰익스피어, 입센, 사무엘 베케트 등 대표적 극작가들의 작품을 동시대와 접목해 풍자적으로 그린다. 2막에서는 연출가, 평론가의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예술성에 대해 토론하고 관객과 소통한다. 이를 통해 예술은 무엇인지에 대한 원초적 질문과 고민을 던진다.

채수욱이 작·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세동, 노윤정, 김왕근, 백은경, 박수연 등이 출연한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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