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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톡톡] 천하의 김민재도 한숨 “브라질 11명이 다 월클, 잘한다는 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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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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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하(카타르), 서정환 기자] 천하의 ‘괴물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도 브라질의 막강한 공격력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 2022 16강전’에서 FIFA랭킹 1위 브라질에게 1-4로 패해 탈락했다. 한국의 월드컵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 도전도 아쉽게 무위에 그쳤다.

종아리 부상을 입고 있는 김민재는 가나전 이후 두 경기 만에 선발에 복귀했다. 하지만 김민재도 브라질의 공격력은 막을 수 없었다. 브라질은 단 7분 만에 비니시우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네이마르, 히샬리송, 루카스 파케타가 줄줄이 골을 넣었다.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친 브라질은 후반전 백승호에게 한 골을 내주는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민재도 브라질의 공격력에 혀를 내둘렀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재는 “브라질 선수들이 워낙 잘했다. 모든 선수들의 개인능력 차이가 솔직히 많이 났다. 그래서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 너무 잘하는 세계 1위 팀이다. 우리 실력이 모자라서 졌다”며 완패를 인정했다.

브라질 공격은 유럽최고 수비수로 올라선 김민재에게도 벅찼다. 그는 “솔직하게 좀 어렵더라고요. 너무 공격적인 팀이었다. 개인능력도 너무 뛰어난 팀이었다. 그런 선수들이 한 팀에 모여있으니까. 한숨이 나오더라. 너무 어려웠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 중에서도 네이마르가 가장 어려웠다고. 김민재는 “네이마르는 100%를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잘하더라. 잘한다는 말밖에 말 못하겠다. 제가 느끼기에 만난 팀들 중에서 가장 잘하는 팀이었다. 11명이 전부 다 월드클래스였다. 세리에나 챔스도 당연히 좋은 팀들이 많지만 브라질 스쿼드 정도 되는 팀은 없다. 좀 힘들었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첫 월드컵에서 소득은 무엇일까. 김민재는 “모든 경기가 쉽지 않다고 느꼈다. 처음 경험하는 대회에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개선할 점을 빨리 찾아서 팀에 돌아가서 그 실수를 안하겠다. 잘한 점은 강조해서 더 잘할 수 있게 하겠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월드컵을 돌아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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