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월드컵] "브라질에 패배, 부끄러운 게 아니다"…한국 위대한 투혼에 박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카타르(도하), 월드컵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한국 대표팀이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원정 첫 8강, 14% 확률을 뚫고 위대한 도전을 꿈꿨지만 브라질에 연속 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만났다. 세계 최고의 팀을 넘고, 아시아 팀 대회 첫 8강 진출을 노렸지만 1-4로 대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한국은 손흥민, 조규성이 브라질 골망을 겨냥했다.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이 미드필더에서 뛰었고, 수비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포진했다. 한국 골대는 김승규 골키퍼가 지켰다.

꽤 실리적인 운영에 전방 압박으로 브라질을 공략하려고 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7분 만에 비니시우스가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시동을 걸었다.

브라질은 선제골 뒤에 공격 템포를 더 올렸다. 삼바군단은 흥이 올랐고, 전반 12분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네이마르가 잔발 스텝을 밟아 김승규 타이밍을 빼앗았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 히샤를리송이 3번째 골을 넣었고, 전반 35분 파케타가 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한국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국은 후반전에 손흥민이 배후 공간을 파고 들면서 브라질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다니 알베스, 브레메르, 마르티넬리를 투입했고, 네이마르, 알리송까지 빼면서 로테이션을 시도했다.

한국은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백승호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희망을 불태웠다. 하지만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브라질을 두드리며 만회골에 총력을 다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세계의 벽을 느끼며 완벽하게 패배했지만, 영국 공영방송 'BBC'는 "브라질에 패배하는 건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한국 팬들에게 어쩌면 공정한 경기였지만 예외적이었다"며 한국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백승호의 만회골에도 박수를 쳤다. 매체는 "백승호의 득점이 한국에 위안을 안겨줬다. 브라질이 후반전에 반쪽 짜리 경기를 했지만, 한국은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알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