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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직후인 지난 3일, 데이터 전문 업체 옵타가 한국이 브라질을 제치고 8강에 올라갈 확률을 14.41%로 전망했습니다.
당시 16강 진출팀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만난 호주(13.78%)를 간신히 제쳐 15번째에 그쳤습니다.
그로부터 이틀이 지난 오늘(5일), 옵타는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을 15.99%로 상향 조정한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옵타의 계산에 따르면 한국의 4강 확률은 6.43%, 결승 진출 확률은 1.48%, 우승 확률은 0.38%입니다.
아직 16강전을 치르지도 않은 브라질은 4강 확률(62.32%)과 결승 진출 확률(34.73%), 우승 확률(20.61%) 모두 1위로 집계됐습니다.
스포츠 데이터 스타트업 기업 스포츠비바스는 해외 도박사의 배당률 움직임을 분석해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12%에서 15.2%로 올랐다는 계산을 내놨습니다.
이 업체는 한국이 정규시간에 브라질에 승리할 확률이 7.3%, 연장전에서 승리할 확률이 1.8%, 승부차기에서 승리할 확률이 6.1%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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