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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말도 안 되게 잘생긴 조규성" ... 국내외서 폭발적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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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조규성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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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천 중인 조규성(24·전북현대)선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엄청난 팬을 확보해 나가는 중 국내외 언론의 조규성 외모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조규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은 5일 오후 3시 기준 팔로워 231만 명을 넘겨, 월드컵 시작전 2~3만 명 밖에 안 된 팔로워 수는 한 달도 안돼 110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조규성은 지난 11월 24일 치룬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 강렬한 인상과 미모로 전세계인을 주목시켰다. 이후, 가나와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어, 실력까지 입증해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규성은 지난 3일 태극기를 펼치며 16강 진출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국내외팬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좋아요 수 약 200만개와 5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내용은 “응원한다”, “결승 가자”라는 응원메시지와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브라질 조국을 응원하지만 당신을 사랑한다”, “결혼해주세요”, “사랑에 빠졌다”라는 팬심담긴 메시지이다.

영국 스포츠매체 디어슬레틱의 테일러 기자는 그를 ‘축구계의 BTS(방탄소년단)’같다고 표현한 바 있으며, 이 매체는 지난 2일(현지 시각) “조규성의 폭발적인 팔로워 수 증가는 그의 득점 때문만이 아니라, 그가 말도 안 되게 잘생겼기 때문”이라고 했다.

포르투갈 매체 포블리코는 “축구를 안했으면 패션계에 종사했을 것”이라고 표현했고, 영국 매체 ‘더선’은 “조규성은 전 세계에서 뜨거운 시선을 받는 존재가 됐다.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을 인기 면에서 추월하는 기세다”라고 보도했다.

조규성은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루는 경기에 출전해 다시 한번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윤오 온라인 뉴스 기자 only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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