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 공예 만난 180여 작품, 9∼11일 코엑스서 공개
전승공예품 인증제 사업 결과물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공예 트렌드 페어'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가 만든 공예품 180여 점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전통공예 기술과 현대적 디자인이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유기장' 이수자 이지호, '침선장' 이수자 안혜선 등은 유기 수저 세트와 컵, 화각 수저받침, 침선 식탁보 등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을 선보인다.
공예 종목 전승자와 디자이너가 일대일로 머리를 맞댄 참신한 작품도 볼 수 있다.
침선 기법을 활용한 보자기로 만든 '침선 조명 시리즈', 전통 매듭을 활용해 실내 장식 소품이나 장신구 등으로 쓸 수 있도록 한 '색동 딸기술 목걸이 및 선추 장식걸이' 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올해 '이수자 지원 사업'의 우수 사례, '대한민국 전승공예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전승 공예품을 체험하고 즐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승공예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www.kcdf.kr) 참고.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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