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SW이슈 in 카타르] 벤투호의 선택은 휴식, ‘스타디움 974’는 스태프가 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휴식을 선택한 한국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 사단 코치진이 브라질과의 16강이 열리는 ‘스타디움 974’를 대신 점검한다.

벤투호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치른다.

지난 세 번의 조별리그랑 다른 점은 경기장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한국은 모두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렀다. 하지만 토너먼트 첫 경기는 스타디움 974로 옮겨 소화한다.

원래대로라면 경기 전날인 4일 경기장 답사를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조별리그 1차전 전 한국 대표팀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답사할 당시 미디어에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건너뛰었다. 경기장 잔디가 같은 품종으로 준비됐고 관리 방법이나 길이도 규격화 돼 있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과 비슷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선택과 집중이다. 경기장을 직접 밟는 것보다는 회복 및 휴식에 무게를 뒀다. 포르투갈전 이후 이틀만 쉬고 16강에 치르는 타이트한 일정 때문이다. 실제 한국은 3일 선수단 전체가 휴식을 취한 바 있다.

스타디움 974 답사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협회 관계자는 “코치진 1명과 지원스태프들이 경기장을 찾는다”며 “잔디뿐 아니라 선수단 동선과 각종 시설들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사진=김진엽 기자

카타르(도하)=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