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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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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피겨 샛별 신지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깜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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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5위, 유영은 11위

남자부에서는 차준환 우승

뉴스1

4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에서 신지아가 프리스케이팅을 연기하고 있다. 2022.1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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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14세'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신지아(영동중)가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아는 4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03점, 예술점수(PCS) 65.81점으로 총점 143.84점을 받았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1.57점을 더해 합계총점 215.41점을 기록한 신지아는 김채연(수리고·209.78점)과 이해인(세화여고·204.20점)을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최근 김연아(은퇴) 이후 12년 만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피겨 장군' 김예림은 총점 198.92로 5위에 머물렀고, 유영(수리고)은 181.41점으로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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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에서 신지아가 프리스케이팅을 연기하고 있다. 2022.1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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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며 혜성처름 등장한 신지아는 9월엔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0월에 열린 6차 대회회선 은메달을 따내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여기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08년생인 신지아는 나이 제한(만 15세 이상)에 걸려 이번 대회에 걸린 2023 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은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2위 김채연, 3위 이해인, 5위 김예림이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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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차준환이 프리스케이팅을 연기하고 있다. 2022.1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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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자부에 앞서 열린 남자부에서는 '에이스' 차준환(고려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TES 94.11점, PCS 92.08점, 감점 1점으로 185.19점을 받았고, 전날 획득한 쇼트프로그램 점수 101.36점을 더한 합계총점 286.55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합계총점 263.20점을 받은 이시형(고려대)과 229.01점을 획득한 서민규(경신중)가 뒤를 이었다.

4대륙선수권대회에는 차준환과 이시형, 4위 경재석(경희대)이 출전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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