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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따로' 벨기에, '원 팀' 대한민국과 다르게 WC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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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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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황금세대' 벨기에는 떨어졌고 팀으로 똘똘뭉친 대한민국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벨기에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크로아티아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벨기에는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조 3위에 머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황금세대의 몰락이다. 벨기에는 케빈 데 브라이너, 에당 아자르 등 유럽 축구에서 ‘월드 클래스’급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중심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부터 성과를 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 유로 2016 8강,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모두 30대에 접어들어 이번 대회가 황금 세대의 마지막이었다.

노쇠화 보더 더 큰 문제는 불화설이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대회 도중 “벨기에의 우승 가능성은 높지 않다.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나이가 많다”며 스쿼드를 비판했다. 이에 데 브라이너가 아자르, 얀 베르통언과 언쟁을 벌였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분열이 일어난 벨기에는 정상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분열이 일어난 벨기에는 흔들렸고 경기력도 답답했다. 설상가상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했다.

대회가 호되게 끝났지만 벨기에는 여전히 뭉치지 못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벨기에 선수 일부가 탈락 직후 따로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매체가 밝힌 선수는 토마 뫼니에, 악셀 비첼, 제레미 도쿠, 아르투르 테아테, 로이스 오펜다까지 5명이다. 이들은 벨기에 대표팀 비행기보다 먼저 항공편을 예약해 귀국했다. 벨기에의 불화는 계속되는 모습이다.

대한민국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대한민국도 조별리그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 플레이가 빛났다. 압도적인 비판을 받은 파울루 벤투 감독 아래서 '캡틴' 손흥민이 처절하게 팀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최고의 선수가 된 손흥민이지만 대표팀에서는 처절하게 임했고 자신을 낮췄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부상을 당했지만 끝까지 경기에 나서겠다는 다짐도 나왔다. 조별리그 1, 2차전서 활약했던 김민재는 다리 부상을 당했지만 근육이 찢어져도 뛰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벤투 감독도 팀을 착실하게 이끌었다. 원 팀을 만들었다. 결국 대한민국은 16강에 올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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