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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액션] '호날두와 신경전' 조규성 화끈하네..."호날두는 날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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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조규성은 거침이 없는 선수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2년 만에 16강에 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논란이 된 장면은 후반 20분에 나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후반 20분 안드레 실바와 교체 사인을 받았다. 호날두가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신경전이 발생했다. 호날두가 주장 완장을 넘긴 뒤에 느릿느릿 걸어나가자 조규성이 빨리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호날두는 입에 손가락을 대면서 조규성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결국 사소한 신경전으로 이어졌다. 두 선수는 서로 언쟁을 주고받았다. 조규성은 페페와도 잠시 충돌했지만 이강인 달려와 말리면서 신경전은 마무리됐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조규성은 "호날두가 교체 나가면서 시간 끌려고 하길래 빨리 나가라고 했다. 영어로 'You fast, fast'라고 하면서 빨리 나가라고 했다. 갑자기 포르투갈어로 욕을 하더라. 티격태격했다. 저도 일부러 짜증을 낸 것 같다. 호날두도 일부러 짜증을 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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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인터뷰 일문일답]

-호날두와 트러블

호날두가 교체 나가면서 시간 끌려고 하길래 빨리 나가라고 했다. 영어로 'You fast, fast'라고 하면서 빨리 나가라고 했다. 갑자기 포르투갈어로 욕을 하더라. 티격태격했다. 저도 일부러 짜증을 낸 것 같다. 호날두도 일부러 짜증을 냈다.

-미남 공격수 대결

노코멘트하겠다. 호날두는 날강두다.

-16강 브라질 맞대결 예상

6월에 브라질이랑 붙어서 크게 졌다. 월드컵은 다르다. 오늘 기적을 보여줬듯이 16강에서 브라질과 부딪혀보겠다. 가봐야 알 수 있다.

-가나-우루과이전 시청

서로 몇 분 남았냐고 물어봤다. 새로고침을 하면서 봤다. 마지막에 우루과이가 프리킥을 얻었다. 너무 떨렸다. 끝난 다음에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공격수는 골

오늘 희찬이 형이 들어와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우리는 희찬이 형, 흥민이 형, 의조 형처럼 좋은 공격수가 많다.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 골도 골이지만 앞에서 싸워주는 게 제 역할이다. 그 생각하면서 뛰었다.

-슬라이딩 세리머니

누가 먼저 하자고 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했다. 앞에서 누가 하니까 자연스럽게 했다.

-4-5-1 포메이션 변화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훈련 많이 했다. 4-4-2가 아니어도 흥민이 형이 올라가면 제가 같이 올라가는 식으로 압박했다.

-쥐가 난 다리 상태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여서 긴장하면서 뛰다 보니까 리그보다 피곤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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