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엘리자벳 4세트 부상 이탈…인삼공사, 다 잡은 현대건설 놓쳤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야스민(왼쪽)과 양효진(오른쪽)의 활약으로 개막 10연승을 이어갔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2021년 10월 17일부터 이어온 여자부 홈 최다 연승 기록을 21연승으로 늘렸고 올 시즌 개막 연승 행진(10연승)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11월 30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세트 점수 3-2(25-19 23-25 19-25 25-17 15-10)로 역전승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1세트를 잡았지만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역전패 위기에 몰렸던 엄청난 집중력으로 재역전 승리를 일궈냈다.

인삼공사는 1라운드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1강' 현대건설과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3세트까지 28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이 허리 부상으로 4세트부터 뛰지 못하면서 역전패를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인삼공사(4승 5패·승점 12)는 6위에 머물렀다.

승부처인 5세트에서 야스민 베다르트와 양효진이 각각 5점, 3점을 책임졌다. 양효진의 5세트 공격 성공률은 100%로 백발백중이었다.

2-1에서 야스민의 세 번의 공격 성공과 두 번의 상대 범실을 묶어 현대건설은 7-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야스민은 블로킹 7개를 포함해 30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양효진(19점·블로킹 4개), 황민경(14점·블로킹 3개)이 도왔다.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