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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6억팔→한화→채은성 보상선수… 윤호솔 "LG 기대 부응해야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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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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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내야수 채은성 FA 이적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윤호솔을 지명했다.

채은성은 지난 22일 6년 최대 90억 원에 FA 계약을 맺고 LG를 떠나 한화 이글스로 향했다. 25일 한화에서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LG는 고심 끝에 투수 윤호솔을 지목했다.

윤호솔은 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NC 다이노스 우선지명 선수로 입단했다. 입단 당시 계약금 6억 원을 받으며 큰 관심을 받았으나 부상과 재활로 활약하지 못하다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윤호솔은 2014년부터 5시즌 동안 통산 118경기, 6승 6패 15홀드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52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7홀드 평균자책점 4.04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 2년 연속 50이닝 이상을 던지며 필승조로 활약했다.

LG는 "윤호솔은 힘있고 좋은 스피드의 직구를 주무기로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활용할 수 있는 우완투수로서 최근 두 시즌동안 1군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전력감으로 바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28일 보상선수 지명 후 연락이 닿은 윤호솔은 "1시쯤 연락을 받고 굉장히 당황했다. 첫 이적 당시에는 재활 중이었고 수술한지도 얼마 안 된 상태였다. 이번에는 2년 연속 1군에서 던지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놀랐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윤호솔은 "먼저 한화 팬분들, 팀 관계자분들께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다. 내가 2년 동안 풀타임으로 뛰면서 더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데 하지 못한 게 죄송하고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이제 LG 유니폼을 입게 됐으니까 가서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 LG에서는 더 잘 하기 위해 준비하겠다. 지금 아픈 곳 없이 건강한 상태다. 구단에서도 즉시전력감으로 뽑아주신 만큼 잘 준비하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에서는 투수 임찬규, 내야수 오지환 등과 친분이 있다고. 윤호솔은 LG에서 친한 선수를 떠올리다 "청소년 대표팀 때 김현수 선배와마주쳤는데 '네가 윤형배냐'라고 하신 적이 있다. 벌써 10년 전인데 기억하실지 모르겠다"고 미소짓기도 했다.

윤호솔은 마지막으로 "LG 팬분들께서 그동안 나를 어떻게 봐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LG 유니폼을 입는 만큼 한화에 있을 때보다 열심히 잘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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