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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단독] '츄 퇴출' 이달의 소녀, 11인 첫 일정 소화…'츄 하트'까지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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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이달의 소녀 츄가 녹화에 앞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스태프에 대한 폭언, 갑질로 멤버 츄를 퇴출 결의한 이달의 소녀가 팬들과 영상 통화 이벤트를 예정대로 소화하며 12명이 아닌 11명으로서의 첫 걸음에 나섰다.

28일 OSEN 확인 결과, 이달의 소녀는 지난 27일 일본 두 번째 싱글 ‘LUMINOUS’ 발매 기념 영상 통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영상 통화 이벤트는 코로나19 팬데믹 후 대면 팬사인회가 어려워지자 생긴 이벤트로, 스타와 팬이 1:1로 영상 통화를 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영상통화 팬사인회는 이달의 소녀가 ‘갑질·폭언’으로 멤버 츄를 제명하고 퇴출 결의한 뒤 소화한 첫 일정이다. 온라인 팬 커뮤니티를 통해 츄를 응원했던 멤버 현진도 그동안 출연한 MBC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프리뷰쇼 카타르시스’에 불참하고 해당 영상통화 이벤트에 참석했다.

츄가 퇴출되면서 침울하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예상됐지만 멤버들은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힘을 얻었다. 멤버들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여러 포즈, 표정을 짓기도 했는데 그 중에서는 츄의 ‘깨물하트’ 이른바 ‘츄 하트’를 요청하는 팬들도 있었다. 멤버들은 ‘츄 하트’를 하면서 팬들의 바람에 부응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첫 싱글 ‘HULA HOOP/StarSeedカクセイ(각성)’을 선보였다. ‘LUMINOUS’는 지난 9월, 일본에서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싱글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세상의 시선을 신경 쓰고 자기 스스로 빛나고 싶지만 포기해 버린 사람들을 향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고 빛날 수 있다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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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25일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돼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 중이며,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츄의 매니저는 OSEN에 “저희 입장을 정리 중이다. 추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 현재로서는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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