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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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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SK 꺾고 5연승…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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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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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5연승 신바람을 내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인삼공사는 27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홈경기에서 90대 84로 이겼습니다.

최근 5연승의 인삼공사는 13승 3패를 기록해, 공동 2위인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캐롯(이상 9승 5패)과 격차를 3경기로 벌렸습니다.

이번 시즌 5연승은 원주 DB가 1차례 기록했고, 인삼공사가 2번째입니다.

인삼공사가 12월 1일 수원 kt와 경기에서도 이기면 시즌 첫 6연승을 달성하는 팀이 됩니다.

반면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최준용의 부상 복귀 이후 3연승에 도전한 SK는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SK는 최준용이 개막 후 발바닥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해 4승 8패로 9위까지 처졌습니다.

그러나 24일 현대모비스와 경기부터 최준용이 돌아와 승리했고, 26일에도 DB를 꺾고 2연승하며 6승 8패로 단숨에 공동 6위까지 도약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SK는 DB와 함께 공동 7위(6승 9패)가 됐는데 6위 kt(6승 8패)와는 0.5경기 차이입니다.

86대 81로 앞서던 인삼공사는 종료 39초를 남기고 SK 김선형에게 골 밑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내줘 2점 차로 쫓겼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변준형이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위기를 넘겼습니다.

SK는 종료 11초 전 최성원의 3점 슛이 빗나가며 동점 또는 역전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펠맨(12리바운드·5어시스트)과 렌즈 아반도(5리바운드·5어시스트)가 나란히 21점씩 넣었고, 변준형(19점)과 오세근(17점)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SK에서는 김선형(22점·10어시스트)이 더블더블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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