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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피파랭킹 30위)와 호주(피파랭킹 38위)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호주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1차전에서 각각 승리가 없던 양 팀(튀니지VS덴마크 0-0무, 호주VS프랑스 1-4패)은 16강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튀니지는 경기 초반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뛰어다닌 호주에게 압박당했다. 튀니지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볼 점유율을 절반씩 나눠 가질 만큼 팽팽한 경기였다.
예상 외 흐름에 잠시 흔들렸을까. 튀니지가 첫 실점을 했다. 전반 23분 미첼 튜크(31·파지아노 오카야마)에게 헤딩골을 내줘 0-1로 끌려갔다. 튀니지는 반격을 위해 부지런히 골문을 두드렸으나 상대 골키퍼 매튜 라이언(30·코펜하겐)의 선방에 막혀 0-1 씁쓸한 패배를 경험해야 했다.
경기 뒤 튀니지의 실점 장면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호주 현지 매체 ‘뉴스콤’은 선수를 향한 주심 태클에 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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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키리는 호주의 라일리 맥그리(24·미들즈브러)의 역습을 저지하던 중 주심 다니엘 시에벨트에게 다리가 걸렸다. 맥그리는 주심에게 걸려 넘어진 스키리의 제지를 벗어났고, 측면으로 공을 보내 크레이그 굿윈(30·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어시스트와 튜크의 결승골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매체는 심판에게 쓰러진 스키리와 경기 규칙에 관해 언급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심판이 공을 만지면 경기를 멈춰야 하지만, 심판 태클에 관련된 내용은 없다. 스키리가 넘어지지 않았다면, 맥그리의 공을 빼앗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팬들은 이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했다.
한편 튀니지는 이날 패배로 D조 최하위로 내려앉아 사상 첫 16강 진출의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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