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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IA · LG, 포수 박동원 · 유강남 보상 선수로 김대유 · 김유영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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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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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다른 팀으로 이적한 포수들의 보상 선수로 나란히 왼손 구원 투수를 지명했습니다.

KIA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와 계약한 포수 박동원(32)의 보상 선수로 왼손 구원 투수 김대유(31)를 지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대유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0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kt wiz를 거쳐 2020년부터 LG에서 뛰었습니다.

올 시즌 59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고 통산 성적은 6승 3패, 37홀드, 평균자책점 3.44입니다.

KIA 구단은 "구위와 공 끝 움직임이 뛰어나 좌타자뿐만 아니라 우타자 상대로도 김대유가 강한 면모를 보였다"며 "접전 상황에서 등판할 수 있고, 1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불펜 요원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유강남을 롯데 자이언츠로 보낸 LG도 좌완 불펜 김유영(28)을 보상 선수로 택했습니다.

경남고를 졸업한 김유영은 2014년 롯데에 입단해 통산 7승 3패, 1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5.64를 올렸고 올 시즌에는 68경기에서 6승 2패, 13홀드, 평균자책점 5.65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LG 구단은 "1군 경험이 많고 구위가 좋은 즉시 전력감"이라고 김유영을 소개하고 "필요에 따라 선발투수로도 활용할 수 있고, 올 시즌 잠실구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 등을 고려해 영입했으며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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