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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이틀 앞두고 첫 등장한 가나 취재진…인터뷰 요청 쇄도한 사연[도하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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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라흐마 오스만 기자. 도하 | 박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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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는 ‘가나뉴스 에이전시’에 에두아나 콴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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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박준범기자] 가나 취재진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가나의 정보는 그리 많지 않다. 가나는 도하에 입성해서도 훈련을 한 차례밖에 공개하지 않았고, 조별리그 1차전이 끝난 다음날에는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그렇게 26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존 트레이닝 센터에서 2번째로 가나의 공개 훈련이 진행됐다. 지난 공개 훈련 때와 마찬가지로 가나의 훈련장에는 가나보다 한국 취재진이 훨씬 많았다. 일부 안전 요원들이 “왜 한국 기자들이 이렇게 많은 거냐?”라고 물을 정도다.

그렇게 훈련이 시작될 때쯤 가나 취재진이 등장했다. 그는 영국 매체 ‘내셔널 월드’ 라흐마 오스만 기자. 가나 취재진은 아니지만, 출생이 가나여서 가나 대표팀의 정보에 능통하다. 맞대결이 있을 때면 취재진 일부는 상대팀 훈련 캠프를 찾아 정보를 공유하곤 한다. 우루과이전 때도 훈련장에서 친분을 쌓으며 정보를 물어보곤 했다. 하지만 가나는 유독 취재진이 보이지 않았다. 그랬기에 그가 등장하자마자 한국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이 물밀듯 들어왔다. 그만큼 가나의 정보가 귀했다는 방증이다.

오스만 기자는 가나 출생이지만 영국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턴)을 알고 있다. 황희찬 역시 가나를 괴롭힐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전체적인 전력은 가나가 (한국보다) 더 낫다고 본다. 가나가 조 1위로, 한국이 2위로 16강에 진출하지 않겠나”라며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가나는 풍족한 나라가 아니다. 가나 취재진이 월드컵에 많이 오지 못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카타르에 넘어온 가나 취재진은 3~5명 정도라고 한다. 그마저도 정확하지 않단다.

그리고 가나 매체 ‘가나뉴스 에이전시’ 에두아나 콴사 기자가 등장했다. 콴사 기자 역시 등장하자마자 인터뷰가 쇄도했다. 다만 가나의 정보를 이리저리 물었으나 그는 원론적인 대답만 되풀이했다. 콴사 기자는 “한국은 수비가 빠르고 수비 조직력이 좋은 것 같다. 가나가 경계해야할 지점”이라며 “가나가 이겼으면 좋겠지만 축구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대답했다. 가나 선수 중 키플레이어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그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토마스 파티(아스널),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는 물론 모든 선수들이 잘하고 키플레이어다. 한국 기자한테 물어봐도 똑같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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