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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헛심공방' 프랑스, 덴마크와 0-0으로 비겨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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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덴마크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르고 잇다.

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D조 2차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프랑스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고, 테오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바란, 쥘 쿤데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3선에서 아드리앙 라비오와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팀의 허리를 받쳤고, 2선에서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가 출전했으며, 최전방 원톱 자리는 올리비에 지루가 맡았다.

덴마크는 3-5-2로 맞섰다. 카스페르 슈마이켈 골키퍼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빅토르 넬손, 요아킴 안데르센이 백3를 형성. 윙백 자리에는 요아킴 멜레와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출전했다.

중원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맡았고, 최전방 3톱 자리에서 미켈 담스고르,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 예스페르 린스트룀이 프랑스 골문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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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9분 프랑스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가 폭발적인 스피드를 살려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폴란드 수비수들이 경고를 각오하면서 반칙으로 막아냈고, 이후 프리킥 상황에서 뎀벨레의 크로스를 라비오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슈마이켈 골키퍼가 선방해냈다.

전반 32분 그리즈만이 돌파에 성공하면서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해 왼발 슈팅을 가져갔는데, 이를 슈마이켈 골키퍼가 발로 막아냈다.

전반 35분 덴마크 역습 상황에서 코르넬리우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향하면서 유효슈팅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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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6분 뎀벨레의 크로스를 지루가 높이를 살려서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 39분 뎀벨레가 다시 한번 날카로운 크로스를 음바페에게 건네줬지만 음바페가 이를 허공으로 날리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시켰다.

전반 추가시간 음바페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는데, 이 슈팅은 동료 지루를 맞추면서 곧바로 덴마크가 공의 소유권을 차지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추가시간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양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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