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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재범, 태인세자 동생···강찬희, 최원영 아들 아닌데도 역모 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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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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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김재범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마지막에 큰 충격을 안겼다.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에서는 새로이 세자가 된 성남대군(문상민 분)의 가례와 세자빈 윤청하(오예주 분)를 향한 오해, 그리고 죽은 세자(배인혁 분)의 독살 사건의 전말의 꼬투리를 알게 된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차분한 분노가 이어졌다.

황귀인(옥자현 분)은 대비(김해숙)와의 차담을 통해 속을 몰래 떠볼 생각이었으나 오히려 대비에게 역공을 당했다. 대비는 황귀인이 바친 서역에서 들였다는 투명한 유리잔을 바라보며 “찻잔이 독특하다. 차향을 맡지 않아도, 그 안에 든 게 찻잎인지 차뿌리인지 알겠다”라는 말을 한 후 "그래서 의성군(강찬희 분)의 친아버지는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황귀인은 놀라서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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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토지 선생(권해효 분)과 권의관(김재범 분)을 따로 만났다. 적통이 아니란 이유 하나만으로도 모든 걸 양보하고 산 이상 의성군의 오만함은 하늘을 찔렀고, 그는 저를 불러낸 자들을 가만두지 않을 요량이었다.

그러나 권의관과 토지 선생은 의성군이 혹할 만한 제안을 했다. 바로 역모였다. 권의관은 “우리는 찬탈 당한 왕위를 되찾으려고 하는 것뿐이다. 그러니 의성군께도 기회를 드리겠다. 우리도 의성군을 왕세자로 만들어드리지요”라고 말했으나 의성군은 "한낱 의원따위가 어떻게 왕세자를 만들 것이냐"라며 노여움을 참지 못했다.

권의관은 “모친의 사주를 받고 왕세자를 죽인 게 저입니다”라고 말해 의성군의 마음을 흔들게 했다. 의성군은 결국 외조부인 영의정 황원형(김의성 분)을 불러 "역모를 일으킬 거다"라고 말해 그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황원형이야 말로 선왕의 적장자를 죽음으로 내몰아 이호(최원영 분)을 왕위로 올린 공신이었다. 즉 그의 주군은 곧 죽어도 이호가 맞았고, 외손주가 제 주군을 쳐달라고 조르는 것. 이에 황원형은 반대를 했으나 의성군은 단호했다.

의성군은 “그 사람은 제 아버지이기 전에 저를 따뜻하게 안아준 적이 없습니다. 세자가 되지 못할 바에는 왕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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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의관이 세자(배인혁 분) 독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건 성남대군과 중전만이 알고 있었다. 중전은 "내가 직접 불러들여 세자를 죽인 독을 알아낼 것이다"라며 치를 떨었다. 성남대군은 "그런데 권의관이 형님을 죽일 이유가 있었을까요?"라며 의문스러움을 표했다. 권의관은 세자가 죽기 전까지 중전 곁에서 한 시도 떨어지지 않으며 세자를 극진히 간호했던 의관이었던 것.

중전은 "세자를 해치고 싶어하는 사람은 세상에 많다"라며 의심을 그쳤으나 방송 마지막에 권의관은 윤황후(서이숙 분)를 보며 "어마마마. 그간 강녕하셨습니까?"라고 인사를 올림으로써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의성군은 이미 "아바마마의 가장 큰 실수는 태인세자의 동생을 죽이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한 대로, 권의관은 그 죽이지 않은 동생이었던 것이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토일드라마 '슈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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