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도하(카타르), 박준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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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일본에서 태극기로 논란이 있다. 전범기로 문제제기를 하는 상황에서 태극기도 안된다는 것.
일본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서 독일에 2-1로 승리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독일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일본은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첫 골 상황에서 나왔다.전반 33분 독일 일카이 귄도안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릴 때 관중석에서 태극기가 흔들리고 있었다는 것.
데일리스포츠는 25일 "일본의 실점 장면에서 한국의 국기인 태극기가 흔들린 것이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일본 SNS에서는 '불쾌', '진짜로 의미를 모르겠다'며 분노의 목소리가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네티즌들의 반발이 거세다. 한 네티전은 "욱일기는 안 되지만 태극기는 흔들어도 상관없다든가"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4000개가 넘는 공감 버튼이 올라갔다.
전범기와 태극기를 동일 선상에 놓는 것 자체가 일본인들의 문제다. 다른 의미의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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