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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2년 한국에 뼈아픈 패배를 안기며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던 ‘토이즈’ 커티스 라우가 4년형을 선고 받았다. ‘토이즈’는 지난해 대만에서 대마초 밀매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야후 홍콩은 “‘토이즈’가 대마초 밀매 혐의로 4년 2개월 간 감옥에 수감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토이즈’는 지난 2021년 8월 대만 내 2급 관리 마약인 대마초(마리화나)를 판매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당시 ‘토이즈’의 자택에는 팔다 남은 대마초가 증거물로 발견되기도 했다.
대만에서 대마초를 제조, 운반, 판매한 경우에는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단순 소지 및 판매시 5년 이상의 징역, 벌금이 부과된다. ‘토이즈’의 변호사는 “홍콩, 대만 사이를 자주 왕래해 대만의 법을 자세하게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토이즈’는 지난 2012년 미드 라이너로서 한국의 아주부 프로스트를 롤드컵에서 제압하는데 공헌을 한 선수다. 롤드컵 우승 이후에도 준수한 선수생활을 이어갔으며, 유럽 및 대만 리그에서 코치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토이즈’는 지난 2019년 G-렉스를 떠난 이후 LOL e스포츠에서 활동이 없다. 이번 실형 선고로 앞으로도 현장에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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