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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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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돌아온 프로농구 SK, 현대모비스 꺾고 8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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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4일 현대모비스와 경기에 복귀한 SK 최준용.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최준용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92-90으로 이겼다.

5승 8패를 올린 SK는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 시즌 우승팀 SK는 최준용이 오른발 족저근막염으로 2022-2023시즌 개막 후 한 경기도 뛰지 못한 바람에 이번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처졌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최준용은 1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군 복무를 마치고 23일 전역한 SK 최성원도 이날 출전, 4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스틸을 1개씩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점 뒤지던 SK는 종료 31초를 남기고 공격권이 현대모비스에 있어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 이우석이 종료 7초를 남기고 던진 3점이 빗나갔고, 리바운드를 잡은 오재현에서 김선형, 허일영으로 이어지는 속공이 3점 플레이로 연결돼 승부를 뒤집었다.

허일영은 종료 3초 전 속공 레이업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넣고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4연승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수원 kt는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88-78로 이겼다.

kt는 이제이 아노시케(32점)와 양홍석(22점)이 54점을 합작, 두경민이 28점으로 분전한 DB를 10점 차로 꺾었다.

6승 7패의 kt는 DB(6승 8패)를 5연패로 몰아넣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DB는 7위로 내려갔다.

kt는 최근 3연승과 함께 DB전 4연패를 끊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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