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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카타르 현장] 황희찬, 끝까지 기다린다...벤투호 26인 변동 없이 최종 확정+오현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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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이 변동 없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현재 선수 명단에 변화 없이 그대로 26인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예비 선수로 이번 월드컵에 함께 한 오현규(수원삼성)는 그대로 조별리그까지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를 하루 앞두고 FIFA(국제축구연맹)는 앞서 발표한 26인의 최종 명단 중 예기치 못하게 발생한 부상자들에 한해 다른 선수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대표팀에는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루과이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그는 이날 마지막 공식 훈련에서도 선수단 미팅 이후 곧바로 팀 훈련에서 제외돼 실내로 들어갔다.

벤투 감독은 이어진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진수(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모두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황희찬은 우루과이전에 출전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함께 동행한 오현규가 황희찬을 대신해 교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자신이 뽑았던 대로 황희찬을 신뢰했고 그의 회복 상태에 따라 이어질 가나, 포르투갈전에 출전을 목표로 준비할 전망이다.

한편 황희찬이 우루과이전에 결장이 확정됨에 따라 주로 왼쪽 자리를 담당했던 그의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구상이 필요해졌다. 손흥민이 소속팀에서의 본래 위치인 왼쪽으로 가거나 나상호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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