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22일(한국시간) 유명 트레이너 출신인 랍 맥클라나간(43)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로드아일랜드주에서 검거됐다고 전했다.
맥클라나간은 강간과 약물 복용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도주중이었다. 보스턴 경찰의 추격을 받고 있던 그는 조만간 보스턴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NBA 스타들과 함께 일한 트레이너가 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가 정확히 어떤 범죄 행위를 저질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스턴 경찰청이 검거 이후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이른바 루피라고 알려진 무색 무취의 로힙놀을 불특정 피해자의 음료에 투여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ESPN은 맥클라나간의 변호인과 연락을 취했지만,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맥클라나간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NBA의 최장상급 선수들의 기술 발전을 돕는 트레이너”라 소개하며 러셀 웨스트브룩, 데릭 로즈, 듀란트, 커리 등의 훈련을 도왔다고 밝혔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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