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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CJ올리브네트웍스, 메타버스서 소통하는 ‘브릿지 오피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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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업무 환경 최적화 서비스

헤럴드경제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브릿지오피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릿지오피스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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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브릿지오피스(Bridge Office)’를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다양해진 근무 방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체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용했다.

브릿지 오피스는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도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빠른 의사결정은 물론 구성원 간의 협업, 업무 몰입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CJ제일제당, CJ푸드빌 등을 대상으로 파일럿 오픈을 진행한 뒤 고객사의 피드백을 반영해 공식 론칭했다.

우선 사무실, 회의실, 강당, 로비 등 실제 근무 공간을 실사로 구현해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업무 환경을 서비스한다. ‘브릿지룸’은 화상회의에 활용 가능한 공간이다. 효율성도 높였다. 투표, 오피니언 카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구성원들의 의견을 데이터화해 엑셀로 다운로드도 할 수 있다.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화이트보드 기능을 지원한다.

‘컨퍼런스 홀’은 친목을 다지는 소규모 활동부터 임직원 교육, 세미나, 대규모 행사까지 운영 가능한 이벤트 공간이다. 청중석에서 손들기, 채팅을 통해 진행자와 대화 가능하다. 행사 전·후 컨퍼런스 홀과 연결된 로비에서 네트워킹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스몰토크와 커피 타임, 고민 상담 등 업무 외적인 활동도 가능하다. 채팅, 화상, 음성은 물론 이모티콘과 제스쳐를 활용해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대화를 할 수 있다. 재미 요소도 더했다. 사자, 팬더, 원숭이 등 동물 캐릭터로 대화할 수 있으며 MBTI 성격 유형 도입으로 동료와의 업무 궁합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2월부터 CJ텔레닉스에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택 근무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임직원 교육 및 사내행사 등에 사용된다.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전형 1차 면접을 브릿지 오피스에서 진행 중이다. 콜센터 상담원 심리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하 CJ올리브네트웍스 메타버스사업 팀장은 “브릿지 오피스는 비대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립감, 소외감 문제를 해결하고 구성원들에게 몰입감과 소속감을 제공하는 ‘휴먼 터치형’ 메타버스 서비스”라며 “향후 기업간 연계나 산학 연계와 같은 서비스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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