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이 오늘(20일) 밤 개막해 29일간 열전에 들어갑니다. 우리 대표팀은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열기로 뜨거운 카타르 현지, 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영성 기자, 11월 말에 시작되는 중동 월드컵입니다. 소식 전해주십시오.
<기자>
이번 대회는 92년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아랍 국가에서 그리고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입니다.
지금 사막에 모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이제 3시간 후면 제 뒤로 보이는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BTS 정국이 참가하는 화려한 개막식이 열립니다.
그리고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을 시작합니다.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작은 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이기도 합니다.
경기도보다 조금 큰 카타르 전역에 8개 경기장이 모두 반경 50km, 차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어서 하루에 열리는 4경기를 모두 관전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만 합니다.
이곳 낮 기온은 섭씨 30도를 웃돌지만 초대형 에어컨이 설치된 경기장 안은 20도를 유지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경기장 건설 과정에서 외국인 노동자 6,500명이 사망하는 등 인권 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인판티노 FIFA 회장은 계속된 논란을 애써 외면하며 성공 개최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판티노/FIFA 회장 : 도하도 카타르도 모든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역대 최고의 월드컵 대회가 될 것입니다.]
개막이 임박하면서 도하의 밤 거리는 각국에서 온 축구 팬들의 응원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이병주, 영상편집 : 남 일)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 SBS 카타르 2022, 다시 뜨겁게!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