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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크로아티아 출신 레오 안드리치를 보내고 리버맨 아가메즈를 영입했다고 오늘(18일) 발표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안드리치가 지난 3일 KB손해보험과 경기 후 오른쪽 무릎 반연골판 부분 파열로 4주 이상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이를 고려해 계약을 종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을 아가메즈는 V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로, 2013-2014 시즌, 2014-2015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뛰었고 2018-2019시즌에는 우리카드를 창단 첫 '봄 배구'로 인도했습니다.
한국을 떠난 뒤 중국리그, 아랍에미리트(UAE)리그에서 활동한 아가메즈는 비자를 받는 대로 입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한편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팀을 위해 희생한 안드리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했습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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