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6975166
<앵커>
프로야구 타격 5관왕을 차지한 키움의 이정후 선수가 예상대로 MVP에 선정됐습니다.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세계 최초의 부자 MVP가 탄생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에서 97%가 넘는 압도적 지지로 MVP에 선정됐습니다.
1994년 타격 5관왕으로 MVP를 수상한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아들 이정후도 올 시즌 타격 5관왕으로 MVP를 거머쥐며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의 부자 MVP가 탄생했습니다.
[이정후/키움·2022시즌 KBO MVP : 아버지의 아들로 살아왔는데, 오늘을 좀 계기로 앞으로 제 야구인생은 제 이름으로 잘 살아갈 거라서. 아버지 인생, 어머니와 잘 사셨으면 좋겠고. (하하)]
부자 MVP의 아내이자 어머니 정연희 씨는 감격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정연희/이종범 아내·이정후 어머니 : 아빠는 친구 정말 많이 좋아하고 즉흥적인 면이 있는데, 정후는 굉장히 철두철미해요. 정후에게 점수를 더 주고 싶어요.]
이정후의 여동생과 결혼하는 LG 고우석은 세이브 상을 받은 뒤 이정후와 정감 넘치는 축하를 주고받았습니다.
[고우석/LG·2022시즌 세이브왕 :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데, 그 가족 중에 아마도 야구를 가장 못 하는 선수가 될 거 같은데.]
[이정후/키움·2022시즌 KBO MVP : 동생하고 우석이는 너희가 알아서,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신인 역대 최다 홀드를 기록한 두산 정철원이 신인왕을 수상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오영택, CG : 반소희)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