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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선수들과 함께 미래를 꿈꿔 행복합니다."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박재석 쉐도우코퍼레이션 대표가 소속 선수 보호를 위해 행동에 나섰다. LCK 간판 에이전시 쉐도우코퍼레이션이 e스포츠 업계 최초로 선수 보호 서비스를 도입한다.
쉐도우코퍼레이션은 최근 디지털 이미지 케어 전문 기업인 아이쉴드와 '선수 보호 서비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선수 권익 보호'를 내세웠던 박재석 대표의 평소 철학이 밑바탕이 됐다.
박재석 대표가 이끄는 쉐도우코퍼레이션은 LCK 간판 e스포츠 에이전시. '미라클 런'으로 화제가 됐던 월드 챔프 디알엑스의 '킹겐' 황성훈, '제카' 김건우, '베릴' 조건희의 소속 에이전시로 이외에도 '오너' 문현준, '비디디' 곽보성, '바이퍼' 박도현, '클리드' 김태민, '라이프' 김정민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했다.
그동안 일부 팀에서 악의적인 악성 댓글과 커뮤니티의 비난 여론에 대처한 경우가 있었지만, 박재석 대표는 소속 선수들의 권익을 위해 상시로 보호 서비스 진행을 결심했다. 박재석 대표의 요청에 응한 아이쉴드는 디지털 이미지 케어 전문기업으로 유포, 유출된 다양한 형태의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자동 모니터링하면서 대응이 가능한 곳이다.
OSEN의 확인에 박재석 쉐도우코퍼레이션 대표는 "소속 선수들의 계약 뿐만 아니라 그 외적인 부분에 서도 선수 보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었다. 이번 기회에 아이 쉴드와 함께 소속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소속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에이전시가 되겠다"고 서비스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아이쉴드 신소현 대표는 "연령대가 어린 프로게이머들은 팬들의 반응에 예민할 수 있어 디지털 이미지 케어 서비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엔터테인먼트와 OTT 플랫폼 등과 협력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e스포츠 분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어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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