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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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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바알리 글로벌 카드, "카타르 리얄 등 21개 통화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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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해외 송금·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가 Visa(비자)와 함께 출시한 외화 선불카드 '와이어바알리 글로벌 카드'에 6개 결제 통화를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한 통화는 카타르의 리얄(QAR)을 비롯해 스위스 프랑(CHF), 대만 달러(TWD), 아랍에미리트 디르함(AED), 튀르키예 리라(TRY), 우즈베키스탄 숨(UZS) 등이다.

와이어바알리 글로벌 카드는 총 21개 통화(미국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 등)의 해외 외화 결제 및 ATM(현금자동인출기) 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국내 외화 결제 카드 중 처음으로 카타르 리얄의 현지 결제 및 출금도 지원한다"고 했다.

강지연 와이어바알리 결제솔루션팀장은 "와이어바알리 글로벌 카드는 현재 전 세계 53개 국가에서 사용 중"이라며 "고객들이 더 많은 나라에서 국경 없는 금융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이번에 6개 통화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통화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와이어바알리는 카타르 리얄의 통화 추가를 기념해 오는 12월30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와이어바알리 글로벌 카드를 이용, 카타르 현지에서 리얄로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축구 유니폼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와이어바알리 글로벌 카드는 Visa의 모든 해외 가맹점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카드다.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충전·환전하며 연회비가 없다. 해외 결제 수수료와 ATM 출금 수수료도 없다. 국내 선불 카드 중 처음으로 Visa의 디지털 개인 비서이자 라이프스타일 가이드인 '비자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와이어바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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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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