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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T1의 2022 스토브리그가 시작됐다. 순한 맛의 리빌딩이 될지 어느 때보다 매서운 칼바람이 불지 모르지만 스토리리그의 첫 순서는 ‘폴트’ 최성훈 단장 겸 총감독이었다. T1이 ‘폴트’ 최성훈 단장 겸 총감독과 계약을 정리했다.
T1은 1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폴트’ 최성훈 단장과 2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인 ‘폴트’ 최성훈 단장은 지난 2020년 11월 T1의 단장으로 합류했다. 2021시즌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 경질 이후 실질적인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2022시즌 스프링 시즌부터 정식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2022시즌 스프링 시즌 LCK 역사상 유례 없는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지휘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프랜차이즈 전환 이후 첫 번째로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제패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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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2 MSI 준우승 이후 관리형 감독의 한계라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서머 1라운드에서 팀의 전신인 SK텔레콤이 지난 2015년에 세웠던 연승 기록을 7년만에 24연승으로 경신했지만, 서머 시즌 준우승 이후 LOL 팀을 총괄하는 총감독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T1은 "'폴트’ 최성훈 단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로 2년간 함께했던 최성훈 총감독과 여정의 마침을 알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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