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만화와 웹툰

웹툰·웹소설·법률·건강·심리…카카오창작재단, 전문가 강의 무료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카카오창작재단,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 콘텐츠 무료 공개

창작법부터 법률, 심리, 건강에 이르는 총 82회차 전문가 강의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카카오창작재단’가 무료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 콘텐츠를 대중에 공개했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카카오창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제한 없이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PC나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강의는 웹툰, 웹소설, 법률, 건강, 심리 5가지 카테고리 총 82회차로 구성됐다. 웹툰, 웹소설 카테고리에서는 현직 작가와 만화평론가로 구성된 10여명의 강사진들이 작업툴, 콘티 작성, 소재 발굴법, 상황별 앵글 잡기 등 창작에 관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세세한 포인트를 강의에 담았다. 기초 강의는 물론 작가로 활동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과 답변을 비롯해 현직 작가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전팁도 함께 제공한다.

변호사,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콘텐츠 창작자에 특화된 법률, 건강, 심리 강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법률 강의 카테고리에서는 세부 항목으로 법률, 세무, 노무 교육이 마련됐다. 계약서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조항, 저작권 기본 개념, 작품 저작권 침해 시 구제받는 방법을 비롯해 노동법, 프리랜서 사업소득 세금 처리 등 창작자들이 실재적으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관련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을 담았다. 현직 작가와 정신의학 전문의가 강연하는 심리 강의에서는 악플이나 작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마음 관리법을 익힐 수 있다. 건강 분야에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오랜 시간 앉아서 작업해야 하는 창작자들을 위한 척추, 허리, 목 관리 방법 등에 대하여 알려준다.

카카오창작재단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웹툰, 웹소설 카테고리 심화 교육 과정을 비롯한 강의를 지속해서 추가 개설할 방침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