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오는 16일 카타르에 도착합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은 오는 16일 밤 0시 5분 카타르에 입국해 최종 명단 26명 중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눈 주위 뼈 4군데가 골절돼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마스크를 쓰더라도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고 오늘 발표된 벤투호 최종 명단 26명에 포함됐습니다.
다만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만큼 대표팀 훈련과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벤투 감독은 최종 명단 발표 뒤 기자회견에서 "팀 훈련에 정확히 언제 들어올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기다리면서 매일 선수 상황을 분석하겠다. 선수가 편안하게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니 그 이후에 최종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흥민을 비롯해 유럽파 8명은 소속팀에서 카타르로 곧장 이동합니다.
가장 먼저 카타르에 입성하는 선수는 그동안 벤투 감독의 외면을 받아오다 극적으로 최종 명단에 포함된 마요르카의 이강인입니다.
이강인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45분에 카타르에 도착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14일 오전 0시 25분에 출국하는 대표팀 본진보다도 먼저 카타르에 입성합니다.
14일에는 잉글랜드 울버햄튼 황희찬을 시작으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과 황의조, 이탈리아 나폴리의 김민재, 독일 마인츠의 이재성과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이 속속 도착합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