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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결국 마지막까지 반등은 없었다. 과거 한국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중심이었던 젠지가 15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그랜드 서바이벌’로 향했다.
젠지는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패자 브라켓 2일차까지 도합 31점(23킬)을 기록하며 15위로 스테이지를 마쳤다. 가까스로 ‘최종 탈락’에서 벗어난 젠지는 ‘그랜드 서바이벌’로 향했다.
‘그랜드 서바이벌’로 향하면서 젠지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그랜드 서바이벌’은 유일하게 치킨 룰로 진행된다. 4번의 라운드에서 치킨을 따낸 팀이 각각 ‘그랜드 파이널’로 향한다. 그룹-브라켓 통틀어 치킨이 없는 젠지가 ‘극적 반등’을 이뤄낼 확률은 적다.
패자 브라켓 2일차 후반부는 ‘에란겔’ 전장에서 진행됐다. 젠지는 4라운드 최악의 성적으로 최종 탈락에 직면했다. 점수도 얻지 못하고 15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최하위 루미너시티 게이밍이 2점 차이로 추격했다. 패자 브라켓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면 최종 탈락이 확정된다.
벼랑 끝에 몰린 젠지는 초반 잘못된 선택으로 완전이 끝날뻔 했다. 인서클을 위해 다리를 건너던 젠지는 검문소를 세운 부리람과 조우했다. 패자 브라켓 상위권 성적으로 폼이 좋은 부리람은 젠지를 낚아채지 못하면서 즉시 전투가 열렸다. 젠지는 부리람을 제압하고 킬 포인트 4점을 획득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1명만 살아남은 젠지는 루미너시티 게이밍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젠지의 탈락 시점 루미너시티 게이밍과의 점수 차이는 4점이었다. 소닉스가 루미너시티 게이밍을 제압하면서 젠지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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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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