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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스포츠타임] 박효준·배지환에 이어 최지만까지...피츠버그에 코리안 메이저리거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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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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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 임창만 영상기자] 최지만이 박효준, 배지환과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최지만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츠버그는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입니다. 여러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거쳐 갔기 때문입니다. 2010년 박찬호가 처음으로 입단했고, 이후 강정호와 박효준, 배지환 등이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현재 피츠버그에는 박효준과 배지환이 뛰고 있습니다. 최지만의 합류로 피츠버그는 세 명의 한국인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있는 동안 트레이드 루머 주인공이었습니다. 올해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몇몇 구단이 탬파베이에 최지만 영입을 문의하기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일부 언론은 높아진 연봉, 내년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다는 점을 고려해 탬파베이가 최지만을 트레이드시키거나 논텐더로 분류해 방출시킬 거란 전망을 내놓았는데, 결국 최지만은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오히려 최지만에게는 이적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피츠버그는 지난 2020시즌 종료 후 조쉬 벨을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시키면서 주전 1루수 공백을 메우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도 총 10명의 야수가 1루 미트를 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현지 언론도 최지만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최지만이 2023시즌 개막전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피츠버그에서 최지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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