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이날 온라인 보도 자료에서 계란, 치즈, 우유, 즉석 면류 등 일반 식료품이 9.7% 오르며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최근의 물가고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질랜드의 한 슈퍼마켓 |
품목별로는 채소와 과일 등이 전년 대비 17%나 올라 두드러진 상승폭을 나타냈다. 다만 전체적인 식품가격 물가 상승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육류와 생선은 10%, 비주류 음료는 8.7%, 식당과 패스트푸드점 음식은 7.5%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월간 식품 가격은 직전월보다 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뉴질랜드의 한 매체는 지난달 식품 가격 상승이 3분기 물가상승률 7.2%보다 3% 가까이 높은 것이라며 연금 생활자 중에는 오르는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ko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