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오늘의 PGA 소식

티티꾼, LPGA 세계랭킹 1위 이어 신인왕 등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이 올해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티띠꾼이 신인왕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인왕 레이스' 2위 최혜진이 이날 개막하는 펠리컨 챔피언십을 앞두고 기권하면서 티티꾼은 펠리컨 챔피언십과 이어지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결과와 상관없이 신인왕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LPGA 투어 신인왕은 지난해 패티 타와타나낏에 이어 2년 연속 태국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2013년 모리야 쭈타누깐부터 태국 선수로는 세 번째 신인왕입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LET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하고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한 티띠꾼은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왕 레이스를 주도했습니다.

지난 1일에는 고진영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습니다.

티티꾼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3위를 달리고 있어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따라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를 동시에 석권할 가능성도 남겼습니다.

티티꾼은 버디 1위를 앞세워 평균타수 1위, 톱 10 진입 1위 등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티띠꾼은 "태국 선수로서 2년 연속 신인왕의 영예를 안아 큰 영광이다. 조국에 자랑거리를 안겨줘 기쁘다. 신인으로 치른 올해는 즐겁고 추억이 많다. 하지만 나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