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위메이드 |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을 보유한 글로벌 e스포츠 기업 DR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DRX는 LoL 팀을 비롯해 '발로란트', '워크래프트 3', '철권 7' 4개 종목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DRX LoL 팀은 지난 6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2 롤드컵 결승전에서 통산 3회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강팀 T1을 꺾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DRX 발로란트 팀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1위 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8월∼9월 열린 발로란트 세계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2'에서 3위를 기록했다.
또 워크래프트 3팀에는 '문' 장재호 선수가, 철권 7팀에는 통산 100회 우승을 달성한 '무릎' 배재민 선수가 소속돼 있다.
최상인 DRX 대표는 "양사의 축적된 데이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e스포츠는 미래지향적으로 계속 진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블록체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스포츠"라며 "DRX와 함께 스포츠 분야의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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