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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김찬이 미국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준우승했습니다.
김찬은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의 랜딩스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적어내며 우승자인 미국의 보 호그에 1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콘페리 투어 2023시즌 출전권을 주고, 2위부터 10위까지는 2023시즌 콘페리 투어 12개 대회에 나갈 자격을 부여합니다.
콘페리 투어 시즌 상금 랭킹 상위에 오르면 PGA투어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김찬은 2020-2021시즌 일본프로골프 투어 JGTO 상금왕에 올랐습니다.
JGTO는 코로나19 때문에 2020시즌과 2021시즌을 통합 운영했습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JGTO 통산 7승을 거둔 김찬은 메이저대회에서는 2017년 디오픈 공동 1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김민휘는 2언더파 공동 4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대회 11위부터 40위까지 2023시즌 콘페리 투어 8개 대회 출전 자격을 주고 40위 미만은 조건부 시드를 받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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